포스텍 박준호 학생, IEEE 전파 분야 ‘그랜드 슬램’ 달성

박준호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포스텍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박준호(사진)씨가 ‘2020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 산하 안테나 앤드 프로퍼게이션 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준호 학생은 2018년 IEEE의 주요 3대 학회 중 하나인 아시아 지역 최대 학회(IEEE ISAP 2018)에서 ‘최고 논문상’을, 지난 4월 2020년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 유럽 안테나 앤드 프로퍼게이션 컨퍼런스에서 ‘최고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박 씨는 IEEE AP-S의 아시아, 유럽, 북미 대륙의 주요 학회에서 모두 개별적인 논문 주제로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박 씨는 ‘광학적으로 보이지 않는 터치 센서 패널 일체형 안테나: 밀리미터파 대역에서의 개념 및 시연’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광학적 비(非)가시성, 촉각 감지 및 무선 신호 송·수신 기능성을 갖춘 최초의 주파수 선택적 센서 개념을 제안했다. 또, 이를 상용 디바이스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QHD+ 화질의 영상 과 동시에 터치 감지, 5G 빔포밍기술을 구현·시연해 보였다. 이 연구는 전파, 디스플레이, 신소재, 반도체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성·범용성 등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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