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中企 혁신·지원 아이디어 찾는다

코로나 이후 펼쳐질 기업환경을 예상해보고 이를 준비하는 대(對)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들의 디지털·비대면 혁신과 스마트한 경쟁력 확보를 돕자는 게 행사 취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헤럴드경제는 공동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운영 및 사업구조 혁신 방안과 포스트코로나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28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대 3인까지 공동으로 참가 가능하다. 응모는 다음달 21일까지,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1991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관련 연구논문 공모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수 년 전부터는 공모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왔다. 수상작은 신규 사업, 정책으로 반영되거나 규제개선 등에 활용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혁신 ▷조직운영 혁신 ▷국민참여·사회적 가치 실현 ▷규제 혁신 4가지 분야.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공모 주제 선정 과정부터 ‘국민 참여단’을 운영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국민참여단 투표 결과와 기관 이슈를 반영해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성장 아이디어’ 등의 주제를 최종 발굴했다.

총 상금액은 2100만원. 대상 1팀(300만원)과 최우수상 2팀(200만원) 등 15편을 선정해 포상한다. 수상자들은 또 중진공과 헤럴드경제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도 받는다.

중진공은 올해 공모전 심사과정에는 ‘해커톤’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응모작 30편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아이디어 제안포상을 실시하고 1차 심사의견과 질의내용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 전문가 5인의 평가결과와 국민참여단 투표결과를 반영해 1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중진공 이병철 디지털혁신실장은 “국민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과 사업을 혁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osme-contest.com)에서 제출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접수 홈페이지 질문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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