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자→지역사회 전파 발생…총 8건·15명 감염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기 'KC-330'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해외유입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에 추가 전파 사례가 하나둘씩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를 통한 지역전파 사례가 지금까지 총 8건, 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 전파를 일으킨 확진자의 유입 국가에 대해 "국적별로 보면 러시아가 가장 많고 이어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과테말라 등의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발 2차 감염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해외유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 각각 3명이었고, 직장 동료가 1명이었다.

나머지 8명은 '기타' 유형으로 분류됐는데 이달 8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에 직접 올라 수리작업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작업자 8명이 이에 해당한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노출 유형별로 보면 업무상 접촉 8명, 동거 4명, 차량 지원 과정 2명, 기타 1명"이라면서 "기타에 해당하는 1명은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동반 여행한 뒤 감염된 경우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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