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2% “코로나로 여름휴가 안가거나 계획 없다”

[헤럴드경제]코로나19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올 여름 휴가를 가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를 가는 국민의 비율이 예년에 비해 낮았다.

연구원은 이달 6∼9일 6150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서 '휴가를 간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3.6%포인트 감소한 37.8%. '휴가를 가지 않겠다' 또는 '미정'이라고 한 이는 합쳐서 62.2%였다.

휴가에 부정적인 이유는 코로나19가 75.6%를 차지했다. 이어 '일정 조율 필요'(7.7%), '업무·학업·생업 상의 이유'(5.1%), '휴가비용 부담'(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예정일은 8월 1∼7일이 23.2%로 가장 많았다. 8월 22일 이후(19.6%), 7월 25∼31일(14.8%)였다.

휴가객이 가장 몰리는 8월 1∼7일의 고속도로 예상 일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하루 평균 476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8월 1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이 기간 일평균 통행량은 최대 5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6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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