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빅리그 데뷔전서 ‘진땀’ 세이브…1점차 승리 지켜

김광현, 빅리그 데뷔전서 세이브 수확…한국인 역대 6번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구단 SNS 캡쳐)ⓒ 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따냈다.

김광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고전했으나 리드를 지켜내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고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김광현은 김병현, 봉중근, 박찬호, 오승환, 류현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6번째로 세이브를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진땀나는 데뷔전이었다. 첫 타자 조시 벨을 상대로 3루 강습타구를 이끌었지만 타구가 워낙 빨라 3루수 토미 에드먼이 포구하지 못했다. 결국 실책으로 이어졌다. 부담을 느낀 김광현은 이어진 콜린 모란에게 우중간 펜스까지 흐르는 깊숙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호세 오수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김광현은 계속된 무사 1루 위기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김광현은 이후 다소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제이콥 스탈링스를 2루수 땅볼로 이끌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앞서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의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마지막에 김광현이 리드를 지켜내며 5-4로 승리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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