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압박감 극복한 세이브…다음 등판 지켜봐야”

김광현이 24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병살타를 끌어내 5-4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이를 악물고 있다.

김광현이 24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병살타를 끌어내 5-4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이를 악물고 있다.<MLB.COM>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챙긴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유보적인 평가를 받았다.CBS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김광현의 데뷔전을 놓고 “압박감을 이겨내고 세이브를 수확했다”며 “다음 등판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에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실책이 겹치는 불운으로 턱 밑 추격을 허용했으나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CBS스포츠는 “김광현은 9회 3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할 위기를 맞았지만 모든 책임이 그에게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3루수 토미 에드먼의 실책으로 이닝이 시작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조시 벨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에드먼이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콜린 모란의 2루타로 무사 2,3루에 몰린 뒤에는 호세 오수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김광현은 동점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제이콥 스탈링스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5-4 승리였다.

CBS스포츠는 “마무리 투수로서 멋진 등판은 아니었다”라면서도 “다행히 김광현은 세이브를 따냈다. 개막전으로 인한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데뷔전에 따른 긴장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다음 등판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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