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한 60대 남성 입건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술에 취한 채 '국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한 6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영광경찰서는 국회 폭파 관련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60대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국회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발신자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전남 영광에 있다”는 취지 언급을 했다고 한다.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영광서로 이첩됐다. 향후 수사는 영광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에도 112 등에 허위신고를 자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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