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도 ‘언택트’…코이카, 서포터즈도 ‘온라인’으로

24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 설치된 임시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 온라인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탓에 주요 공공외교 행사 역시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별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임시 화상회의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국민 서포터즈(WeKO위코) 2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국민 서포터즈 120명이 참석했다. 축하영상이 상영됐고, 대표자 선서와 위촉장 전달식, 소통 행사도 가졌다. 그러나 실제 스튜디오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을 비롯한 일부 임직원만 자리했다. 서포터즈는 모두 자택에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성과와 코이카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 이사장의 미니 토크콘서트는 실시간 채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가 채팅으로 이 이사장에게 질문하면 그 자리에서 생중계 형식으로 답변이 이뤄졌다. 코이카는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코이카 홍보 아이디어 챌린지’ 등 다양한 주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을 기반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개발협력 해외 현장 경험 기회와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 코로나19 위기로 개발협력을 통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가운데, 위코2기의 콘텐츠 하나하나가 국민들에게는 개발협력에 대한 첫 인식이 될 수 있다”며 “위코2기가 ‘국민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코이카와 개발협력, SDGs를 다양한 콘텐츠로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