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맛볼까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채널 ‘100Live’ 장면.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이젠 먹거리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어디서든 편안하게 즐기세요!”

부산 명물 맛집을 비롯해 전국 다양한 맛집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여름 최대 휴가철을 맞아 이달 말일까지 ‘푸드 홀릭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의 빅데이터를 근간으로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맛집 30여개를 선정해 휴가철 부산 방문 관광객에게 부산의 맛을 알리고 반대로 지역 고객에게 전국 유명 맛집을 보다 쉽게 접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를 기획한 롯데백화점 임정배 바이어는 “먹거리 행사로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참여 브랜드 선정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을 정도로 장기간 준비한 프로젝트인만큼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신선한 먹거리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이점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먹거리 팝업 스토어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만 구매가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채널 ‘100Live’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 브랜드를 소개하며 실시간 판매를 진행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대표 맛집 ‘사미헌’을 비롯해 쇼호스트가 현지 매장을 직접 찾아가 제조 과정 등을 직접 보여주며 전국적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100Live’는 현재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 앱(app)을 통해 접속 할 수 있으며, 매일 다양한 아이템을 주제로 현장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해 나가고 있는 새로운 비대면 쇼핑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참여 맛집으로는 ‘이가네떡볶이’, ‘크로플하우스’, ‘프띠르마카롱’, ‘수림식당’, ‘웅이네방앗간’ 등이 부산의 맛을 대표하며 ‘원조신포닭강정’, ‘경산도’, ‘알자스베이커리’, ‘진순자김밥’ 등 전국 유명 맛집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림식당, 이가네떡볶이, 송정동핫도그, 브로쓰마카롱, 진순자김밥, 신포닭강정이 참여하는 가운데 온라인 라이브 판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에서 먹거리 온라인 라이브 판매를 처음으로 시도한 류혜경 바이어는 “코로나 시대속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주문 버튼 하나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채널 이용자는 계속해서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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