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72일만에 국내선 확대나선다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에어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선 운항 확대에 나선다.

에어서울은 다음 달 2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여파로 김포∼제주를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지 172일 만이다.

김포∼부산 노선은 하루 4편씩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국내선 확대를 통한 수요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에어서울도 유일하게 운항을 유지한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지난 4월부터 꾸준히 늘렸다. 현재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8편 운항해 코로나 이전보다 오히려 2배 이상 늘어났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김포∼부산 운항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에도 제주 노선을 추가 증편하고 김포발 국내 노선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서는 다른 LCC와 비교해 3인치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에어서울 측은 설명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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