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다음 달 스크린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예술의전당은 연극을 영화화한 ‘늙은 부부이야기:스테이지 무비’가 내달 19일 극장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황혼에 만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명곤이 오랫동안 연정을 품었던 여자 점순에게 구애하는 동만 역을 맡았다. 점순 역은 차유경이 연기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늙은 부부이야기’는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화됐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연계가 셧다운되며 ‘공연 영상화’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상황에서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7개월의 제작기간을 걸쳐 만들어진 영화는 코로나19 이후 영상화한 공연의 유료화 가능성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실제로 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실황만 촬영한 것이 아니라 주요 장면의 야외 촬영을 진행하는 등 기존의 공연영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늙은 부부이야기:스테이지 무비’는 다음 달 19일부터 전국 CGV 20여개 극장에서 볼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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