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청소년 대상 ‘2020 고양 청소년 영상공모전’개최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고양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일상들이 펼쳐지며 온라인 교육,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 공연 등 우리 사회는 영상을 통한 만남의 시대로 가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가장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2020 고양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2020 고양 청소년 영상공모전’ 관련 포스터. [고양시 제공]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이와 동등한 연령(14~19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3분 이내의 영상물을 공모한다. 자유주제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중등 부문과 고등 부문으로 나누어 오는 9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뿐 아니라 팀(2~4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시상금은 총 450만원 규모이며 모두 13편을 선정한다. 오는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온라인 상영을 비롯해 고양시 내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방송·영상 국내 대표 도시답게 방송영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매년 DMZEBS 국제다큐영화제 개최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는 지난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촬영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 스튜디오 일원에 고양 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이런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2020 고양 청소년영상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방송·영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일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데 익숙하다. ‘내가 담는 세상, 내가 꿈꾸는 시선’이라는 공모전의 슬로건에 맞게 청소년들이 서로 생각과 고민을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모전에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공모요강과 유의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spectory.net/goyang/teenfil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2-6953-1310)에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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