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가격 사상 최고…곧 2000달러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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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현물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1928.83달러를 기록해 26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현물가는 장중 한때 1933.3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전 최고가는 2011년 기록한 1921.17달러였다.

ED&F 맨 캐피털 마케츠의 에드워드 마이어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약세로 많은 자금이 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달러화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영향으로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근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경제의 위축, 미중 갈등 격화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제 상황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달러 약세가 심화됐고, 달러 약세는 안전자산인 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분석가들은 금값이 곧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전설적인 신흥시장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이 단기간 해소될 악재가 아니기 때문에 금값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은값도 덩달아 뛰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은값은 온스당 24.10달러로 4% 이상 상승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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