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단 식중독’… 용인시, 양지 기숙학원 의심 신고에 역학조사 돌입

처인구보건소 전경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 경기 용인시는 식중독 의심신고가 들어온 처인구 양지면의 A 기숙학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숙학원 학생 1명이 지난 19일 고열과 장염 증상을 보였고, 이어 24일까지 학생 10명이 연이어 설사와 복통 증상을 호소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

지난 24일 기숙학원측이 식중독 의심신고를 하자 용인시는 학생 385명과 교직원 101명 등 486명에 대해 1차 문답조사를 거쳐 73명이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 중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29명과 조리종사자 14명 등 43명은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오게 된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숙학원 학생과 교직원 중에서는 근육통과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장마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잦은 만큼 대규모 급식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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