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수단 14명 코로나 19 집단감염…MLB 2경기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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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소 14명 이상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이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개막전이 긴급 취소됐다. 마이애미와 주말 경기를 펼쳤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다가오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연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 말린스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마이애미-볼티모어전이 취소됐다. 또한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필라델피아-뉴욕 양키스전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ESP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경우 지난주 4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로 선수 8명과 코치 2명 등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애미가 속한 미국 플로리다주는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데릭 지터 CEO는 “선수, 스태프의 건강을 위해 홈 경기 취소 결정을 받아 들인다”며 “추가적인 확진자에 대한 정보 등은 나오는 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던 메이저리그는 지난주 60경기 정규리그 체제로 시작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66일 간 60경기를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 코로나19 확진자로 2경기나 취소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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