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송파구청 상대 소송 기각…공연 또 연기

[쇼플레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30%가 넘는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모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2주차 공연도 연기됐다. 쇼플레이 측이 앞서 송파구청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소송이 기각되면서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 예정인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도 지난 주 공연에 이어 잠정 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은 총 10회차 공연이 연기됐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지난 2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이틀 남겨둔 시점에서 송파구청으로부터 집합명령 금치 조치를 받고 갑작스럽게 일부 공연을 연기했다. 이에 지난 23일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7일 기각됐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로 인하여 관객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류의 중심이었던 K팝 가수들의 콘서트는 지금 예술계와 체육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현재 연기된 서울 공연 1, 2주차 공연을 포함해 다음 주 공연인 8월 7일~8월 9일 일정은 추후 공지될 전망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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