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러브 유어 셀프’ 앨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연작 앨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패키지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년∼2018년 총 3장의 앨범으로 나온 ‘러브 유어 셀프’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격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는 “각 앨범이 담고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함축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러브 유어 셀프’ 패키지 디자인은 시리즈를 관통하는 서사를 꽃이 피고 지는 과정에 비유해 표현했다.

연작을 구성하는 ‘승 허’(承 Her), ‘전 티어’(轉 Tear), ‘결 앤서’(結 Answer) 각 앨범은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 거짓된 사랑을 마주하는 아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각각 4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총 12종의 앨범 표지와 CD, 포토 카드를 펼쳐 놓으면 하나의 이미지로 이어진다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앨범 중 ‘전 티어’는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음반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에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기업과 단체가 약 7000건의 작품을 출품해 심사를 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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