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회 함께 지속발전’이 100년기업 정신”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이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경제적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와 함께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성장방식을 만드는 것이 기업에 부여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8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에 참석해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발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12면

기업시민은 최 회장이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이념으로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개념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의 지향점과 행동강령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과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7월에는 기업시민헌장도 제정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라면, 기업시민헌장은 그곳을 지향하는 나침반이며, CCMS는 그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도”라고 말했다.

이어 “CCMS는 각 업무와 일상 영역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안내서이자 임직원 모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풀어낸 기업시민헌장에 대한 해례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2019년 8월 미국을 이끄는 여러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선언으로 제시한 ‘새로운 기업의 목적’, 9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자본주의 리셋’ 시리즈 그리고 올해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외법인에서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 활동과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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