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관 이중여과장치·자동드레인 설치…수돗물 유충 원천 차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최근 인천지역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 이물질을 상수도관에서 한번 더 걸러주는 이중여과장치와 자동드레인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올해 300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대구시 전체 상수도관로 8037㎞ 주요 지점 600여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중여과장치와 자동드레인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지역기업이 상수도 관로 안의 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동 개발해 왔다.

대구시는 두 기술을 관료 주요 지점에 설치하면 이물질이 가정집으로 들어가지 않아 수질민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역 수돗물에서는 대구지방환경청과의 합동 점검(5개 정수장, 배수지 52 곳)결과 현재까지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소재 한 공장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도 현장 확인 결과 깔따구 유충이 아닌 외부에서 유입된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물질 등으로 인한 수질 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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