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외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들어간 제약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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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헤럴드경제>

2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한 가운데 이미 임상 3상시험 중인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우한연구소 등의 백신 후보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임상 2상과 3상 혼합시험을 시작했다. 조만간 미국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바이오테크도 지난주 브라질에서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에 들어간 상황이다. 시노백은 브라질 연구기관 부탄탄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밖에도 중국 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이달 임상 3상시험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지원을 받은 존슨앤드존슨과 노바백스의 백신은 올 가을 임상 3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칸시노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임상 2상시험을 끝내고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또 다른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대규모 인원을 상대로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토하는 마지막 시험단계다.

모더나 임원 스테판 밴슬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설정한 유효기준(50%)을 충족할 가능성이 75%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모더나 임상시험은 다양한 인구통계를 반영하고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을 포함하기 위해 선정된 100여 곳에서 진행된다. 밴슬은 “전체 (임상시험) 참가자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슬은 “우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우리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이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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