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2차가해’ 클리앙 등 4개 웹사이트 압수수색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인권위 직권조사 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진 2차 가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TF)는 클리앙·이토렌트·FM코리아·디시인사이드 등 웹사이트 4곳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2차 가해 게시물·댓글의 작성자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해자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 등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수사로 특정된 2차 가해 가담자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를 적용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