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협치의제 온라인으로 우선순위 정한다

서대문구가 2021년 협치의제 선정을 위한 공론의 장을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대문 협치의제 공론의 장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년 협치의제 사업을 온라인 투표로 정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부터 협치의제 우선 순위 지정을 위해 매해 개최해 온 공론의 장 ‘일취월장’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온라인 공론의 장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서대문구 유투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내년 협치의제로 오른 사업은 ▷자원 선순환 홍제천 폭포장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아빠들의 지역사회네트워킹 ▷신기한 놀이터 3호 조성 ▷공동체 밥상 등 모두 14개다.

온라인 공론장에선 각 사업의 제안자가 의제에 대해 발표한다. 유투브 채널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댓글도 달 수 있다. 이어 온라인 엠보팅을 통해 최종 우선 순위를 가린다. 투표 기간은 다음달 3일 오후6시까지다. 구민 또는 서대문구 내 학교, 직장 등을 다니는 주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엠보팅(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전화번호 인증 후 14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각 사업마다 ‘카드 뉴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투표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는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서울시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해 총 10억여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내년부터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발굴부터 결정, 실행, 평가까지의 전 과정이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치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2021 협치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엠보팅 투표와 실시간 온라인 공론의 장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