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 구축…中企 기술경쟁력 강화

실리콘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 전경.[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태양광발전 분야는 정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원만큼 경쟁도 심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자생력·경쟁력 향상 및 빠르게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적기에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일괄 제조 가능한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는 클린룸 시설에 5MW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와 분석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현재 여러 산·학·연 기관에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완제품 및 반제품 제공, 단위공정 및 분석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한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수요기업의 부담은 구축 전 대비 1/20으로 낮추고 공정시간은 1/25로 줄여 장비 활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센터에서는 에너지닥터 제도를 활용해 연구원과 기업의 1:1 매칭을 통해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인력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태양전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중·고 교사, 대학생, 기업 실무자등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태양전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연은 보유한 플랫폼 센터를 통해 지난 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240여 건의 공정지원을 수행했으며 해마다 지원 수는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 도움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 지원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송희은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양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 나아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수요기관의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는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또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한 태양전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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