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연준풍향계>긴급 대출프로그램 연말까지 연장

미 워싱턴 소재 연방준비제도(FRB) 건물 전경.AP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원 정책으로 실시했던 긴급 대출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3개월 더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연준은 29일 “(긴급대출프로그램이) 3개월 연장되면 잠재적 참여자들의 계획이 용이해지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이 기구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단 확신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준 관계자들은 긴급 대출 기구가 필요성이 존재하는 한 운영이 지속될 것이고, 조기 폐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에릭 로젠버그 보스톤 연준 총재도 이달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은 기업들의 더 많은 수요에 따라 연장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은 지난 3월 시장 기능이 무너지면서 특별 대출 기구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시장이 얼어붙자, 연준은 상당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선보인 적 있는 각종 신용 기구들을 내놨다.

프라이머리 딜러 신용 기구,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유동성 기구, 발행과 유통시장 모드에서의 회사채 매입을 위한 기구, 자산담보부증권 대출 기구(TALF),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유동성 기구, 가장 최근에 가동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 등이 연말까지 기간 확대에 포함된다.

지방정부 유동성 기구는 이미 12월 31일로 만기가 정해져 있다. 기업어음 펀딩 기구의 만기는 2021년 3월 17일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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