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5개월 만에 재개…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1일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5개월 만에 재개된다.

LPGA투어는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LPGA투어는 지난 2월 호주 여자오픈 종료 후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중단했다. 이후 5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새롭게 신설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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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가 다시 시작되지만 세계랭킹 상위권에 자리한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3위 박성현(27·솔레어),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10위 김효주(25·롯데) 등은 불참한다. 투어가 중단되기 직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인비(32·KB금융그룹)도 이 대회 대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31·우리금융그룹)과 전인지(26·KB금융그룹)의 활약이 기대된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양희영은 올해 LPGA투어에 2번 출전했다. 호주 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15위로 선전했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전인지는 2020시즌 부활을 노린다. 2019시즌 우승 없이 단 두번 톱10에 진입했던 전인지는 휴식기에도 LPGA투어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왔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 4위 대니얼 강, 9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코다는 아직 이번 시즌 우승은 없다. 하지만 파워와 정교함을 두루 갖춘 코다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LPGA투어 통산 11승의 톰슨도 지난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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