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 막판 “김영만 군수·군위군민 결단 호소”

이철우 경북지사(왼쪽)와 김진상 대구시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이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신청과 관련, 막판 군위군의 대승적 결단을 호소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29일 오후 무산위기에 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신청과 관련, 막판 군위군수와 군민들의 결단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동명의 호소문을 통해 “마감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기간이 넘어가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통합신공항 건설은 수십년간의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의 경제를 단번에 일으켜 세워줄 대구경북의 역사적인 큰 희망”이라고 했다.

또 “군위와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며 “시장과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시·도 국회의원은 민간공항 터미널·군 영외 관사 군위 배치, 군위의 대구 편입 추진 등 합의한 중재안(공동합의문)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오늘 국방부가 제안한 공동후보지만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묻는 투표는 후유증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위군수와 군민들이 꿈꾸고 열망하던 도약의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전부지로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는 군위군수 등에게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을 해줄 것을 설득하기 위해 군위군을 방문, 제때 회견장에 도착하지 못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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