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 확대

문석진 구청장이 2020년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을 위한 직원 교육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5개 동에서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주민자치회를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 달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사무공간을 만들고, 자치지원관 배치도 끝냈다. 지난 17일에는 14개 동 동장과 자치지원관들이 모여 시범 동의 경험을 나누고 자치회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했다. 새로 추가된 9개 동에선 워크숍도 연다.

이어 다음달부터 위원 모집에 나서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공개 추첨 선발, 임원진과 간사 선출 등을 차례로 추진한다. 오는 12월에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연다.

‘주민자치회’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기구다. 서대문구에선 2018년부터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등 5개 시범동에서 운영됐다. 시범 동 주민자치회의 위원은 동 마다 50여 명 안팎으로 모두 237명이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기존 5개 시범 동의 주민들도 2기 자치회에 응모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동체 의식과 민주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될 주민자치회에 많은 구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풀뿌리 자치분권을 실현할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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