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북감청부대’ 777사령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군 확진자 77명

군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및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대북감청부대’로 알려진 경기도 성남 소재 777사령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국방부는 30일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되어 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77명 중 5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치료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1명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이라고 밝혔다. 777사령부는 국방부 직할부대다.

현재 보건당국 기준 군 내부 격리자는 451명이고, 강화된 기준의 군 자체 예방적 격리자는 1890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8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명)보다 30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달 22일(17명) 이후 3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6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25일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113명까지 치솟은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지역발생 7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확진자(7명)는 28일(5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가 됐다. 확진자는 서울 3명과 경기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신명투자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0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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