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봉센터, 마스크 끈 목걸이 1100여개 제작·기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신대림 초등학교 앞에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배부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를 제작, 지역 내 독거노인과 초등학생에게 나눠줬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 시 필요한 마스크에 목걸이를 연결해 잃어버리지 않도록 한 것이다.

봉사자들은 이 달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센터에 모여 목걸이를 제작, 모두 1100여개를 만들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원색 디자인을 썼다. 이어 대길초, 신대림초 등 초등학교 5곳과 독거 노인에게 전달했다.

마스크 배부준비에 함께한 대길초등학교 교직원은 “학생들이 활동량이 많아 마스크 착용과 분실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림초등학교 교직원은 “급식 시간에 마스크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밥을 먹는 학생들을 보며 비위생적인 마스크 관리에 안타까워 한 적이 많았는데, 나누어주신 목걸이를 사용하면 잃어버리지도 않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마스크 관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와 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 활동을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넓혀 추진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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