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 방통위원에 김현·김효재 전 의원 추천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김현,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추천안 투표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은 재석 294표 중 찬성 223표, 반대 58표, 기권 13표로 통과했다.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의 경우 재석 294표 중 찬성 261표, 반대 25표, 기권 8표였다.

김현 전 의원은 여당 추천 몫인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2005년 참여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과 보도지원비서관 등을 지낸 김현 전 의원은 당 대변인과 제3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김효재 전 의원은 야당(옛 국민의당) 몫인 표철수 방통위 부위원장의 후임이다. 김효재 전 의원은 조선일보 출신으로 이명박(MB) 정부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에 따라 5기 방통위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김창룡, 안형환 상임위원과 김현, 김효재 상임위원으로 구성을 마무리하게 됐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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