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 1380억원 출자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 E&S가 미국 가정용 에너지솔루션 사업 투자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목적으로 총 1억1590만달러(약 1385억원)를 출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내 에너지 솔루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 E&S는 미국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1위 기업인 선런(Sunrun Inc)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앞으로 미국 내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출자 및 합작법인 설립은 오는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 ESS와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IT 서비스를 결합한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가 발달해 있다. SK E&S는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선런의 태양광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가정용 전력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최근 분산형 전원을 활용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이 에너지 신사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분산형 전원이 발달한 미국에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셰일가스전 등 LNG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SK E&S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ESS 운영기업 일렉트로드(Electrodes) 지분 50%를 매입하는 등 재생에너지·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joz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