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부동산 3법 고육지책…신선놀음 통합당 야당 자격 없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장외투쟁을 고려하고 있다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야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제 버릇 남에게 못 준 통합당이 또다시 국회를 내팽개친 채 거리로 나가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무너진다고 겁박해 놓고는 또다시 신선놀음이다”라며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위해서라면 나라와 국민도 팔아먹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진의원으로서 끝까지 협치를 해보고자 노력했으나 상대를 과소평가 했다”며 “지금 통합당이 명분으로 삼는 부동산 3법은 부동산 광풍을 진정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임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부동산 입법) 처리 과정에 대해 통합당이 명분삼을 것을 우려했는데 지금 모습을 보니 단독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에도 자격과 품격이 있어야 한다”며 “통합당은 자신들이 야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협치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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