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근로복지진흥기금 1억 기부

민병철(오른쪽) 선플재단 이사장이 근로복지진흥기금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국민 영어선생님’이자 ‘선플운동 창시자’인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의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개인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업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취지다.

선플재단에 따르면, 민 이사장은 지난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선플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고용노동부가 선플운동에 동참키로 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민 이사장은 협약식에 이어 근로복지진흥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민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고 장기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IMF 경제위기 때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었던 단결된 힘으로 이번 코로나 국난도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4명의 선플운동 동참 회원과 전국 선플지도 교사들 역시 ‘장기실업자를 위한 기부캠페인’ 참여를 결정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는 기부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기부 챌린지에 참여한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장기실업자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국민들이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면 선플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일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선플재단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소통과 화합, 응원과 배려의 선플문화 확산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사이버언어폭력 예방과 인터넷윤리교육’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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