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내일부터 운행 재개

코로나 19로 장기간 운행을 중단했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운행 재개를 위해 내부 좌석마다 투명 비닐창을 설치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코로나 19 사태로 운행을 중단하던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시티투어 운행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시티투어버스 운행 코스 주변 상인들로부터도 재개 요청이 많아 많아 다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19 사태로 폐쇄 됐던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4대 궁궐이 문을 열었고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한옥마을 등도 재개장함에 따라 운행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운행 재개에 따라 고객들의 코로나 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우선 천정과 벽이 막히지 않은 오픈버스를 먼저 운행할 예정이다.

또 밀폐된 버스 앞쪽 공간은 투명비닐막을 설치하고 한칸 띄워앉기를 실시하며 탑승전 발열체크, 기록작성, 마스크 착용, 차내 수시소독 등으로 철저한 방역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잠시라도 잊게 하기 위해 ‘호러나이트 투어’도 재개 된다. 야간권을 구매하면 서울의 멋진 한강 야경과 더불어 남산 정산에 오르기 전 골짜기에서 펼쳐지는 호러나이트 투어를 만끽할수 있다. 처녀귀신, 좀비, 귀신 울음소리 등을 통해 무더운 여름밤을 추억으로 만들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사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을 감안 성인 티켓은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그리고 어린이·학생 요금은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접촉 시대를 맞아 여행도 자유롭게 하지 못해왔는데 이번 시티투어버스 운행 재개로 오픈버스를 타고 고궁, 남산, 인사동, 명동 등을 관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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