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극복 9가지 시민실천행동 제안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온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공동체 백신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민의 일상 실천 9가지를 31일 제안했다.

9가지 실천 사항은 ▷마음이 힘들 땐 표현하기, 도움 요청하기, 그리고 귀 기울이기 ▷응원과 격려라는 긍정의 백신, 주위에 많이 퍼뜨리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소비 실천하기 ▷도움을 대신할 수 있는 기관(단체) 찾아 후원하기 ▷마주한 문제를 함께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지혜로운 시민 되기 ▷포용과 배려의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 보호하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도움의 방법 찾기 ▷감염증도 우리가 만든 환경위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지하기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소소한 실천 시작하기 등이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집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에서는 총 6만8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방역봉사(3만6401명), 마스크 제작·배부(8454명), 취약계층 지원(3260명) 등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다. 전국적으로는 7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감염증 대응 시민 실천 사례조사’에서는 최근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자원봉사 참여사례는 다변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조직적, 집합적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기존 방식과 다른 방식의 참여가 이뤄졌다.

비조직적이지만 자발적이면서도 개별화된 활동을 실천해 온 사례들이 눈에 띄었으며 직접적인 실천 활동을 넘어 ‘코로나 극복 응원 캠페인’이나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응원 격려 캠페인에도 활발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일상 실천과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하반기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욱 센터장은 “감염증 역시 우리가 만들어낸 위기임을 인지하고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안전한 우리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함께 사는 삶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행동하는 힘을 만들어보는 긍정적 경험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