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대전 물난리 특보 나오는데…황운하 파안대소 구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처럼회' 회원들이 30일 한 자리에 모여 웃고 있다. 최 대표 뒤에 위치한 TV에선 대전 홍수 뉴스특보가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정·김승원·박주민 민주당 의원, 최 대표, 김용민·황운하·김남국 민주당 의원. [최강욱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인 대전의 수해 소식이 보도되는 가운데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나오고 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황 의원은 박주민·이재정·김남국·김승원·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나란히 앉아 웃고 있다.

사진 배경의 TV에선 대전 침수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대전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특보가 버젓이 방송되는데도 황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다”며 “민주당에는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 달성에 대한 자축만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팩트를 교묘하게 억지로 짜 맞춰서 논란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수준이 낮아 별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황 의원은 “의원 모임에 간 것이지 TV 뉴스를 보러 간 것이 아니다. 당시 TV에 물난리 뉴스가 나오는지도 몰랐다”면서 “(지역구에)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는 모든 모임 활동을 중단하고 표정은 항상 울고 있어야 하냐”고 반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