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탑재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이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의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화성에서 미생물 흔적을 찾는 임무를 띤 퍼서비어런스는 30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0일 밤)에 발사될 예정이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0일 오전 7시50분(미 동부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발사했다.

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미생물 흔적을 찾는 임무를 맡는다.

아틀라스V 로켓에 탑재된 퍼서비어런스는 약 5억500만㎞를 날아가 내년 2월 18일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Jezero) 크레이터’에 착륙해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지구로 가져올 토양 샘플을 준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