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영업익 5700억원…“전지부문 역대 최고 실적”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5% 증가한 57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5% 증가한 57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3분기(6024억원) 이후 일곱 분기 만이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역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3% 증가해 6조9352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자동차 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내는 등 전지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수율정상화와 고정비 절감 등 구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분기의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 전지부문의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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