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딥 퍼플, 롤링스톤스…컬러 LP로 만난다

[유니버설 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퀸, 본 조비, 롤링스톤스…. 시대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음반이 컬러 LP로 나온다.

유니버설뮤직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세계 음반 판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용산구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한정반 컬러 LP를 판매하는 ‘컬러드 바이닐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퀸, 본 조비, 롤링스톤스를 비롯해 마빈 게이, 딥 퍼플, 더 후, 엘라 피츠제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19팀의 음반이 판매된다.

벨벳 언더그라운드 [유니버설 뮤직 제공]

앤디 워홀의 바나나 그림을 표지 사진으로 쓴 것으로 유명한 록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1967년 데뷔 앨범도 만날 수 있다. 이 앨범은 사디즘·마조히즘, 매춘, 마약 등의 주제를 전위적이고 실험적으로 표현한 걸작이라 평가받지만, 당시 평단 반응은 엇갈렸고 노골적 표현으로 방송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음반은 단 한 번의 세션으로 8시간 만에 녹음을 끝내 노이즈가 가득한 거친 사운드가 특징이다.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헤로인’(Heroin) 등의 곡이 수록됐다.

데릭 앤 도미노스의 ‘라일라 앤드 아더 어소티드 러브 송즈’(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 [유니버설 뮤직 제공]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500장’과 로버트 다이머리가 쓴 ‘죽기 전에 꼭 들어야할 앨범 1001’에 올라있는 데릭 앤 도미노스의 ‘라일라 앤드 아더 어소티드 러브 송즈’(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도 컬러 LP로 나온다.

1970년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이 세션 밴드인 더 도미노와 만든 프로젝트 앨범으로, 친구의 아내인 패티 보이드를 짝사랑하는 클랩턴의 애타는 마음이 트랙에 담겼다.

발매 당시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타이틀곡 ‘라일라’가 히트하며 록의 클래식으로 재평가받았다.

마빈 게이 ‘왓츠 고잉 온’(What‘s Going On) [유니버설 뮤직 제공]

유니버설뮤직 대표 레이블 모타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R&B(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 마빈 게이의 1971년작 ‘왓츠 고잉 온’(What‘s Going On)도 눈길을 끈다.

1970년대 미국 사회에서 게이는 베트남 참전 용사의 시선으로 사회 부조리, 불평등, 가난, 인종차별, 환경문제 등을 노래했다. ’머시 머시 미‘(Mercy Mercy Me), ’이너 시티 블루스‘(Inner City Blues) 등이 담겼다.

이에 더해 퀸의 ’그레이티스트 히츠 II‘(Greatest Hits II), 본 조비 ’크로스로즈‘(Crossroads), 롤링스톤스 ’비트윈 더 버튼즈‘(Between The Buttons), 딥 퍼플의 ’번‘(Burn), 니나 시몬 ’아이 풋 어 스펠 온 유‘(I Put A Spell On You)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한정판 LP로 만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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