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黨 정강정책 보고 고민하길”…대학생 100여명 앞 강연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원 연수원에서 열린 '2020 유스 리더(Youth Leader) 대학생 선거·정치 참여 캠프'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허 의원은 '청년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의 10문 10답'이란 제목으로 청년들의 고민과 정치의 역할에 대해 문답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미지 전략가이자 CEO, 교수, 저술가였던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 후 청년 시절의 고민, 한계의 극복 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문대를 졸업한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겪은 학력 차별, 만학도로 다시 공부를 해 박사 학위를 딴 일, 청년 창업가이자 여성 사업가로 겪은 한계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 의원은 자신이 이룬 성취를 놓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수의 가치 속 기회의 사다리가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조국 사태'와 '인국공 사태'를 보며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의 좌절감에 공감했다. 다시 기회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정치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변화의 유무가 아닌 속도에 있는 것"이라며 "진보는 즉각적 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보수는 점진적이고 보완적 변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당의 영혼이라고 불리는 각 당의 정강정책에 무엇이 담겼는지를 찾아 일고 고민하며, 국가의 방향과 정치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인 허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라며, 현재 9위를 기록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도 소개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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