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방법 찾을 것”

취임 후 처음으로 31일 업무 보고를 받기 위해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찾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제진역에서 두 팔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동해선 최북단 기차역인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고성군수 등 관계자와 제진역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 개발 관광이 시작되면 분명하게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가 되고 고성 등 접경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를 남북대화 재개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남북 철도·도로 연결도 추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남북 교류의 구상을 재차 내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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