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WGC 대회 역전 우승 실패…저스틴 토마스 통산 1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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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2일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PGATOUR.COM>

안병훈(29·CJ대한통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 브렌던 토드에 단 1타 뒤지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리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3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이후에도 5번홀(파4), 7번홀(파4), 9번홀(파4) 등에서 잇따라 보기에 그쳤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안병훈은 11번홀(파3)과 12번홀(파4)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안병훈은 14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이미 우승권에서 멀어진 뒤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했다. 토마스는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토마스의 PGA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토마스는 2019-20시즌에만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렸던 더CJ컵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으로 토마스는 이번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더불어 페덱스컵 랭킹도 1위가 됐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필 미켈슨(미국) 등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35위,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4위를 마크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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