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운영 재개

꿈나무 종합타운 전경.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휴관에 들어갔던 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이하 종합타운)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꿈나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나라 등 종합타운 내 대부분 시설을 재개관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음악, 미술, 과학, 체육, 패션 등 제 분야에 걸쳐 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시설이다. 종합타운 본관 4, 5층에 자리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당분간 유아·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만 정원 10명 미만으로 운영한다. 체리쌤의 꼬마셰프 요리교실, 어린이 도예교실, 독서미술, 생명과학교실, 영재바둑, 피아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론교실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강좌별 개강일에 맞춰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성인 대상 강좌와 다중이 모이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리듬체조, 요가, 발레 등)은 추후 개강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학교,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 시설이다. 종합타운 본관 4층에 있다. 당분간은 1대 1 대면 상담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전화(02-706-1318)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찾으면 된다.

꿈나무도서관은 종합타운 본관 3층에 위치했다. 장서는 3만7000여권이다. 자료실 외 어울림실, 멀티미디어 열람석 등을 갖췄다. 당분간 회원가입 및 자료검색, 도서대출·반납만 가능하다.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을 수는 없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기관이다. 이달부터 센터는 부모상담, 보육교직원 정보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일부 강좌(영유아 성교육, 영아 보육교사의 역할 등)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아이노리 장난감나라는 종합타운 본관 1층에 있다. 장난감 보유량은 2300여점, 대여한도는 2(준회원)~3(정회원)점이다.

구는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6월 장난감나라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난감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택배비는 원래 자부담(저소득층, 임산부 등 제외)이었지만 8~12월에는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이 밖에 구는 한동안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했던 원어민 외국어교실(본관 1층), 용산서당(별관 1층)을 오는 10일부터 대면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꿈나무종합타운은 2017년 12월 처음 문을 열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쉰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 꿈나무종합타운 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며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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