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습격차 해소 방안, 원격수업 개선안 마련할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학기를 보내면서 원격수업의 질 문제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양질의 원격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8월 초 발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7차 대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끝나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차기 교육 과정개편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이유는 더욱 풍부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등교를 하더라도 필요하면 선생님이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원격수업을 병행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교육과정이 필요해졌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새로운 교육과정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학기 원격수업 확대로 학습격차가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학기 진단을 시도교육청과 공유하면서 교육격차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그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교원 수급 정책, 교원 양성 체계, 학급당 학생 수 등에 대한 개편 계획도 밝혔다.

지금과 같은 교사양성 체계로는 교원들이 변화된 미래교육 내용을 충분히 배울 수 없는 만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협의하면서 올 연말까지 교원양성체계 문제와 관련한 사회적 협의를 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고려해 교사수급에 대한 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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