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중단’ 중앙선 운행 재개…태백선·영동선·충북선은 ‘아직’

지난 2일 오전 집중호우로 충북 충주 충북선 삼탄역 철도가 물에 잠겨 있다. [한국철도 충북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부지방 폭우로 운행이 중단된 철도 중 중앙선 운행이 3일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태백선·영동선·충북선은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현재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토사 유입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 연교∼구학 구간은 밤새 복구 작업 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반면 충북선은 대전∼충주 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충주∼제천 구간은 여전히 열차가 다니지 못한다. 삼탄∼공전 간 선로 피해로 충주∼제천 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지만, 출퇴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대전∼충주 간 무궁화호 10개 열차(총 22회 중)를 운행한다.

태백선은 입석리∼쌍용 간 선로 피해로 전 구간(제천∼동해) 운행 중단이 이어진다.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운행 중단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동해∼동대구 간 무궁화호 4개 열차는 모두 운행하지 않으며, 동해∼영주 간 무궁화호 2개 열차는 영주∼부전 간만 운행한다. 동해∼강릉 간 셔틀 무궁화호는 정상 운행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밤새 복구 작업을 했지만 피해 규모가 매우 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복구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고객들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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