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덮밥도 집에서…동원, MSC인증 ‘동원참치 아이스큐브’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동원이 지속가능한 수산물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산업은 3일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해양관리협의회(MSC)의 지속가능 어업 인증을 받은 참치 제품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출시했다.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는 MSC 인증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해 얼린 제품이다.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샐러드, 조림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다. 초장소스와 참기름이 동봉돼 있어 무침이나 회덮밥 등 별미로 먹기에도 좋다.

MSC 인증받은 '동원참치 아이스큐브' 제품 이미지 [제공=동원산업]

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해 영하 40℃에서 바로 얼린 신선한 참치로 만든 제품”이라며 “가공과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최근 통조림용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횟감용 참치를 조업하는 연승어업에 대한 MSC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선망선과 연승선을 모두 운영하는 조업선사로서 두 가지 어업방식에 대해 MSC 인증을 모두 받은 것은 동원이 전 세계 수산 기업 중 처음이다.

지난 4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MSC 인증 참치에 대한 해외 수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꼽힌다.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에 대해 30여개에 달하는 요소를 적용해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MSC 인증 수산물은 전체 수산물의 15%에 불과하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점차 MSC 인증 수산물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동원산업은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MSC 인증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품들로 국내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 개척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해 연간 3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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