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선호도, 이낙연 25.6% vs 이재명 19.6%…격차 불과 6%p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주자 선호도 격차가 6%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일~31일 성인 남녀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 달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14개월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서울과 충청권, PK, 50대와 70세 이상, 60대, 40대, 중도층, 사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등에서 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달째 상승세인 이 지사는 전 달에 비해 4%포인트 오른 19.6%를 기록하며 자체적인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청권과 TK, 서울, 50대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과 무직, 사무직 등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와 이 의원은 격차는 불과 6%포인트로 좁혀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3.7%포인트 오른 13.8%,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0.5%포인트 오른 5.8%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포인트 상승한 4.9%,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달과 비슷한 4.3%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4.0%, 유승민 전 의원 2.5%,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1%, 김부겸 전 의원은 1.9%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53.9%,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37.6%로 양 진영 간 격차는22.7%포인트에서 16.3%포인트로 좁혀졌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계속 지지하겠냐는 질문엔 49.6%가 ‘지지 인물을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44.1%는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했다. ‘잘 모름’은 6.2%였다.

특히, 이 의원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65.0%, 이 지사를 선호하는 응답자의 52.2%, 윤 총장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62.9%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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