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뜨거운 여름…강다니엘 “스스로도 모르는 내면의 감정 담았다”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청량한 봄을 품었던 가수 강다니엘이 뜨거운 여름으로 돌아왔다. 강다니엘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의 두 번째, 삼원색 중 하나인 밝은 자주빛의 ‘마젠타’(MAGENTA)다.

강다니엘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한 일문일답에서 “‘여름의 시작과 끝’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아 이 계절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에 대해 강다니엘은 ‘뜨거운 태양’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 내면의 감정을 깨워주겠다는 이야기를 뜨거운 에너지로 터뜨리는 곡”이라며 “‘여름 바다’보다는 뙤약볕 아래 ‘아지랑이’ 같은 뜨거움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줬다. 국내에선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흐름의 구성과 이색적인 안무가 특징이라는 것이 강다니엘의 설명이다.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는 ‘깨워’를 비롯해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알앤비가 조화를 이룬 ‘플래시’(Flash), ‘웨이브스’(Waves), ‘무비’ 등 여섯 곡이 실렸고, 강다니엘은 무려 다섯 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것들에서 영감을 얻는다”며 “이번에도 영화를 소재로 한 곡이 빠질 수 없었다. 다운 형님과 함께 한 ‘무비’라는 곡의 후렴에 ‘아이 캔 쇼 유 댓 무비(I can show you that movie)’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만의 앨범 추천곡도 있다. 그는 타이틀곡 외에도 ‘플래시’를 추천한다고 했다. ‘플래시’에 대해 강다니엘은 “이 곡은 ‘여름의 시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서서히 뜨겁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이야기를 메시지로 담아 더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했다.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올해 ‘컬러’ 연작을 시작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강다니엘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배운 것들을 천천히 훑는 시간을 가지며, 3원색의 마지막 원을 색칠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여러분들이 강다니엘이란 가수의 음악과 앨범, 무대들을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제가 조금 더 욕심내고,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며 “이번 여름 ‘마젠타’와 함께 기분 좋은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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