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 사고로 ‘정약용’을 일깨운다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를 올해도 개최한다.

4일 市에 따르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14~19세 청소년들이 주제에 따라 에세이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하는 인문학 경진대회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고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1700~1800년대 세계를 움직인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세계사적 큰 변혁의 시대에 살며 세계를 움직인 역사 인물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찾아보고자 한다.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한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므로 자기만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시상 인원은 총 18명이며, 중등부 9명에게는 흠흠신서상 및 국외연수 참가권을 수여한다. 또한 고등부 9명 중 대상 1명에게는 정약용대상 및 800만원의 시상금을, 8명에게는 목민심서상 및 4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그 외 공개발표심사 참가자에게도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하여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jconcert.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월 28일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2021년 1월 28일과 29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정약용 선생의 회혼일이자 서거일인 2월 22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세이 작성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디베이트포올(02-501-5446) 또는 남양주시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031-590-4928, 8548, 88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약용 선생은 1762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한 실학자다. 18년 유배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500여권을 저술하고 당대 석학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19세기 학술사를 이끌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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