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이재민 919명…하루 사망자수 최소 6명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내린 게릴라성 호우로 사망, 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3일 충청남도 천안에 내린 비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긴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사흘째 내린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919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하루 사망자만 최소 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3일 오후 7시3 0분 기준 사망 12명, 실종 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이틀간 6명이었던 사망자는 3일 하루만에 6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평택 고장 토사 매물로 3명이 목숨을 잃고, 경기도 가평 펜션 매몰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졌다.

1~2일 8명이었던 실종자도 3일에만 5명이 추가됐다. 가평 펜션 매몰사고 실종자(1명 추정)를 합치면 3일 하루 실종자는 더 늘어난다.

3일 오전까지 800명대였던 이재민은 591세대 919명으로 늘었다. 충청북도 523명, 경기도 353명, 강원도 43명 등이다. 이 중 89세대 175명이 귀가했고 502세대 744명은 체육관, 마을회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

일시 대피 인원은 1712명이다. 경기 지역이 132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충북 342명, 강원 49명 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의 인명구조로 사흘간 1127명이 구조·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주택과 도로 정리 등 1604건의 안전조치와 726건의 급·배수 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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